일데뉴 #15 - 2025년 3월 31일

일본 스타트업과 IT 시장의 최신 동향과 투자 소식을 담은 오늘의 뉴스레터입니다.
💰 스타트업 투자 동향
에미움, 치과기공 디지털화 위한 약 6억 원 자금 조달
- 비욘드 넥스트 벤처스, 미쓰비시 UFJ 캐피탈 등 새로운 투자자와 기존 투자자 DNX 벤처스 참여
- 클라우드형 치과 기공 업무 시스템 '에미움 클라우드 기공'으로 인력 부족 문제 해결
- 3차원 데이터 딥 러닝 기술로 일본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 확립
- 누적 조달액 9억 원, 최근 1년간 기공물 수주량 26배, 사용자 수 32배 증가
비프소믈리에, 육용 소 생체 예측 진단 서비스로 자금 조달 실시
- 일반사단법인 아그벤처랩(AgVenture Lab)으로부터 투자 유치
- "B-SOM 진단" 서비스로 육용 소의 개체차를 시각화하여 목장 경영 안정화
- 혈액 중 단백질 정보를 AI로 분석, 출하 시기의 육질 및 육체 중량 예측
- 일본 농업 생산액 중 육용 소는 8,257억 엔으로 24% 차지, 해외 수요 증가로 성장 기대
emole, 숏 드라마 앱 'BUMP'로 시리즈 A에서 8억5000만 엔 조달
- 앤젤 브릿지의 리드로 덴츠 벤처스, 하쿠호도 DY 벤처스, 세가 사미 홀딩스 등 참여
-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90만 회, SNS 총 재생 수 25억 회 이상 달성
- 숏 드라마 시장은 2029년까지 8.7조 엔 규모로 확대 전망
- 세가 사미 홀딩스와 협력해 콘텐츠 배포 수 확대 및 숏 애니메이션 등 장르 확장 예정
LOOV, 프리 A 라운드 자금 조달로 '비디오 에이전트' 솔루션 강화
- 글로벌 브레인, 원 캐피탈 등을 인수처로 자금 조달
- 개별 설명/해설을 자동화하는 '비디오 에이전트' 솔루션 제공
- 서비스 시작 2년 만에 도입 기업 150개사 이상 확보
- AI를 활용한 플로우 자동 생성, 프레젠테이션 자동 생성 등 새로운 기능 출시
드라이버 테크놀로지스, 시리즈 A에서 5억 5천만 엔 조달
- 부스트 캐피탈, 스카이랜드, 교토 캐피탈 파트너스 등 신규 주주 참여
- 누적 자금 조달액 약 7억 엔 달성
- AI와 DX 활용한 물류/운송 사업자 매칭 솔루션 제공
📊 일본 경제 인사이트
환율 및 증시 현황
- 1달러 = 149엔 86전 (전일 대비 0엔 57전 상승)
- 1유로 = 162엔 28전 (전일 대비 0엔 01전 상승)
- 닛케이 지수 = 3만 7120엔으로 마감 (하락세)
- 하락 원인: 미국의 자동차 관세 부과 우려로 자동차 관련주 부진
미국의 자동차 관세, 일본 수출에 1.1조 엔 영향 우려
-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 추가 관세 부과 발표
- 일본 수출 자동차의 약 1/3이 미국 시장 대상
- 승용차 관세 2.5%에서 27.5%로, 트럭은 최대 50%까지 상승 전망
- 도요타 직원들, 급여 영향 등 불안감 표명
손해보험 대기업 합병, 업계 1위 탄생 예고
- 미쓰이 스미토모 해상과 아이오이 니세이 도와, 2027년 4월 합병 목표
- 합병 후 순수보험료 약 2조 9922억 엔으로 도쿄해상화재보험(약 2조 4179억 엔) 제치고 1위
- 일본생명보험과 도요타 자동차 그룹과의 거래 관계가 주요 쟁점
- 미쓰이 스미토모(54%)와 아이오이(46%) 비율로 합병 비율 논의 중
도쿄도, 역대 최대 9조 엔 초과 예산안 통과
- 4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 갱신
- 도세 수입은 약 6조 9,296억 엔으로 지난해보다 약 5,431억 엔 증가 예상
- 개인 및 기업의 세금 부담 증가로 세수 급증이 예산 확대 뒷받침
- 지역 간 경제적 격차 확대 우려 제기
일본 기업 내부유보 600조 원 돌파, 임금 인상 압력 고조
- 12년 연속 역대 최고치 경신, 현금 및 예금은 약 300조 원 수준
- 실질 임금 하락과 물가 상승 지속으로 "내부유보를 임금으로" 요구 증가
- 디플레이션에서 인플레이션으로 전환되며 기업의 자금 운용 방침 변화 필요
- 2025년 1월 시점 명목임금 2.8% 상승에도 실질임금 1.8% 하락
수도권 중고 주택 가격, 10기 만에 하락세
- 수도권 8개 지역 중고 주택 가격 2,999만 엔, 전기 대비 -2.6%, 전년 대비 -4.5% 하락
- 도쿄 23구 가격 5,980만 엔으로 전기 대비 -0.2% 하락, 3기 만에 감소
- 사이타마시 3,380만 엔으로 전년 대비 -2.9%, 2019년 하반기 이후 10기 만에 하락
- 요코하마시와 가와사키시는 4,280만 엔으로 전기 대비 +1.9% 상승
📢 주요 뉴스
LINE 야후, 풀 리모트 폐지 및 하이브리드 근무 도입
- 2025년 4월부터 원칙적으로 사업부문은 주 1회, 코포레이트 부문은 월 1회 출근 요구
- "리모트의 장점을 이해하면서도 대면 업무의 효과성 고려" 설명
- 난이도 높은 과제 대응, 새로운 아이디어 창출, 교육 측면에서 대면 효과적 판단
도요타, 세계 생산량 5.8% 증가로 인증 부정 문제 회복세
- 2월 세계 생산량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 인증 부정 문제 영향 거의 회복
- 일본 인증 제도의 과도한 복잡성 지적, 40년간 운영으로 해석 기준 누적
- ADAS 및 전기차 관련 새로운 기준 증가로 제도 현대화 필요성 제기
- 해외 제도 참고한 인증 제도 합리화가 노동 생산성 개선에도 도움될 것
유니클로, 북미 시장에서 성공 요인 주목받아
- 깔끔하고 통일감 있는 매장 분위기와 높은 품질 제품으로 신뢰 획득
- 일본의 '5S' 관리 시스템(정리, 정돈, 청소, 표준화, 지속적 개선)이 미국 소비자에 호평
- 실용성과 캐주얼한 스타일이 미국 시장과 잘 맞아떨어짐
- H&M, 자라 등 경쟁사 대비 뚜렷한 차별화 포인트 확보
중국 숏 드라마 시장, 일본에서도 급성장 조짐
- 중국 숏 드라마 시장 규모 504.4억 위안(약 1조 원)으로 영화 산업 수익 초과
- '상하이 숏 드라마 페스티벌 2025'에 요시모토 전 회장 오사키 히로시 참석, 협력 논의
- 중국 정부와 민간이 힘을 합친 산업 지원 체계 확대
- 일본에서도 숏 드라마 플랫폼 성장 중, 일본-중국 연계 사업 확대 전망
NEC, 임원 400명에게 '연봉 10%' 상당 주식 보상 도입
- 2025 회계연도부터 'NEC 가치 주식' 제도 시행
- 중장기적으로 6,000명 이상으로 확대 예정
- 2026 회계연도부터 약 60,000명 직원들에게 무상 자사 주식 제공 시스템 도입
일본 IT 직종 급여, 중국 및 홍콩의 절반 수준에 그쳐
- 헤이즈 아시아 급여 가이드 조사 결과, 아시아권 내 일본 IT 인재 급여 경쟁력 열위
- 성과 및 스킬 기반 보상 체계 도입과 국제 수준 임금 조정 필요
일본 내 부유층 비율, 전체 가구의 약 3%
- 순 금융 자산 1억엔 이상 5억엔 미만 '부유층' 약 139.5만 가구
- 5억엔 이상 '초부유층' 약 9만 가구, 합계 약 148.5만 가구
- 2011년 이후 증가 추세, 2021년 역대 최다 기록
- 주식 가격 상승, 부동산 시장 회복, 경제 정책 효과가 부유층 증가 배경
일본, 아이폰 선호도 두드러져
- 일본 내 iOS 이용자 59.17%, 안드로이드 40.8%(세계 평균 iOS 28.38%, 안드로이드 71.12%)
- 2010년대 초반 국내 제조업체의 완성도 낮은 안드로이드 제품 경험이 현재까지 영향
- "아이폰이 아니면 친구들에게 웃음거리" 경향으로 젊은 세대도 아이폰 선호
- 부모 세대의 부정적 안드로이드 경험이 자녀에게 전달되는 현상
나리타 공항, 입국 심사와 세관 검사 동시 진행 서비스 개시
- 4월부터 AI 시스템과 생체 인식 기술 활용한 통합 심사 시스템 도입
- 여권 스캔과 얼굴 인식으로 대기 시간 크게 단축
- 여행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통관 절차 제공
- 향후 다른 주요 공항으로 점차 확대 예정
철도 터치 결제, Suica에서 국제 브랜드 방식으로 확산
- Visa 등 국제 브랜드 터치 결제(오픈 루프) 도입 철도·버스 증가
- 전용 카드 불필요, 해외 발급 카드 대응 용이성이 주요 장점
- 인바운드 관광객 대응, 비용 절감, 이용자 편의성 향상 목적
- 런던, 뉴욕 등 글로벌 도시에서도 오픈 루프 결제 확산 추세
🔍 심층 분석: 숏 드라마 시장의 성장과 콘텐츠 산업의 변화: 일본과 중국의 동향 비교
중국에서 시작된 숏 드라마 열풍이 일본으로 확산되면서 양국의 콘텐츠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이 현상은 단순한 트렌드가 아닌 미디어 소비 패턴의 근본적인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중국 숏 드라마 시장의 급성장
중국의 숏 드라마 시장은 2019년부터 폭발적인 성장을 시작했으며, 2024년에는 시장 규모가 504.4억 위안(약 1조 원)에 도달해 처음으로 영화 산업의 수익(약 470억 위안)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러한 성장세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적 지원 체계에 힘입은 바 크며, 최근 열린 '상하이 숏 드라마 페스티벌 2025'에서도 이 산업의 중요성이 재확인되었습니다.
중국 정부는 숏 드라마를 새로운 문화 콘텐츠 수출의 전략적 자산으로 보고 있으며, 관련 플랫폼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의 문화적 영향력 확대 전략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일본의 숏 드라마 시장 현황
일본에서는 emole가 운영하는 'BUMP'가 대표적인 숏 드라마 플랫폼으로, 출시 약 2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190만 회, SNS 재생 수 25억 회 이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습니다. 최근 시리즈 A 라운드에서 8억 5천만 엔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일본 내 숏 드라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일본 콘텐츠 업계는 이미 애니메이션, 만화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나, 숏 드라마라는 새로운 포맷에서는 아직 중국만큼의 규모와 시스템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요시모토 등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이 시장에 관심을 보이며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양국의 차이점과 시사점
중국과 일본의 숏 드라마 시장은 몇 가지 뚜렷한 차이점을 보입니다. 중국은 플랫폼 자체가 콘텐츠 제작까지 수직 계열화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일본은 기존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의 점진적 참여와 품질 중심의 접근이 두드러집니다. 세가 사미 홀딩스와 같은 게임 기업의 참여는 일본 특유의 IP 활용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로, 게임-애니메이션-숏 드라마로 이어지는 크로스 미디어 전략이 향후 일본 숏 드라마의 경쟁력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호에서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