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데뉴 #14 - 2025년 3월 28일

일데뉴 #14 - 2025년 3월 28일

오늘의 일데뉴에서는 투자 활발한 스타트업 현황과 자동차 관세 영향을 중심으로 일본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겠습니다.


💰 스타트업 투자 동향

소셜 무버, 요양산업 인력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소셜 무버 주식회사(대표: 기타지마 후미오)가 시노노메 캐피탈 등으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요양 사업소와 요양 택시 사업자를 매칭하는 '케어 드라이브 사업' 확립과 지역 확장 목표
  • 현재 군마현 내 15개 요양 시설과 8개 요양 택시 사업소 간 16대의 택시 운행 중
  • 일본 후생노동성 추정, 2040년까지 약 69만 명의 요양 인력 부족 전망 해결책으로 부상

와세다대학 출신 스타트업 에큐메노폴리스, 대화형 AI 에이전트로 2억 5천만 엔 조달

  • AI 대화 기술 활용한 언어 학습 지원 프로그램 'LANGX' 개발 기업
  • QB캐피탈, NCB 벤처캐피탈, 시즈오카 캐피탈로부터 프리 A 라운드에서 투자 유치
  • 와세다대학 지각정보시스템 연구소 연구 성과 바탕으로 2022년 5월 창립
  • 현재 와세다대학 정규 과목 영어 능력 판정 테스트 및 치바현, 기후시 중고등학교에서 실증 실험 중

리걸테크, AI 법률 솔루션으로 1억 4천만 엔 조달

  • AI 활용한 특허 검색 및 분석 툴 개발 중
  • VDR(가상 데이터 룸), 전자 계약, 법률 및 판례 검색 엔진 등 제공 예정
  • 특허청 조사: 지식 재산 보유 중소기업은 비보유 기업보다 매출 이익률 높음
  •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위한 지식 재산 수익화, 전략적 활용 지원 솔루션 제공

캐디, 제조업 AI 데이터 플랫폼으로 91억 엔 조달

  • 시리즈 C 연장 라운드에서 Atomico 등 3개 투자자로부터 40억 엔 자본금 조달
  • 4개 금융기관으로부터 51억 엔 장기 채무 자금 조달
  • 누적 자본금 조달액 257.3억 엔 달성
  • 제조업 엔지니어링 체인 및 공급망 데이터 분석하는 'CADDi' 플랫폼 제공
  • 일본, 베트남, 태국, 미국 포함 4개국에서 사업 전개

📊 일본 경제 인사이트

환율 및 주요 지수

  • 달러-엔 환율: 151엔 07전 (전일 대비 0엔 50전 하락)
  • 유로-엔 환율: 163엔 14전 (전일 대비 1엔 하락)
  • 도쿄 증시: 227엔 하락 (자동차 주식 매도세 영향)
  • 금 가격: 1온스당 3054.72달러 (사상 최고가 경신, 올해 17번째)

경제 정책 및 동향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 부과 발표
  • 일본 자동차 GDP 영향: 0.2% 하락 예상
  • 2024년 대미 수출액 21조 2,947억 엔 중 자동차 비중 28.3%(6조 2,264억 엔)
  • 이시바 총리 "모든 선택지 검토" 입장 표명, 무토 경제산업상 "매우 유감" 표명

투자 및 금융 동향

  • 일본 가계 금융 자산: 2,230.3조 엔 (전 분기 대비 2.3% 증가, 역대 최고치)
  • 외화 자산: 108.8조 엔 (전 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 역대 최고치)
  • 가계 자산 중 외화 비율: 4.9% (1999년 0.9%에서 크게 증가)
  • 주식 및 출자금: 298.1조 엔 (비율 13.4%, 역대 최고치 기록)
  • 미쓰비시 UFJ 은행: 임금 인상 "실질 9%" 실시 계획 (전년 8.5% 상회)

📢 주요 뉴스

미츠이 부동산, DX 본격 추진

  • 전체 임직원의 25%를 'DX 비즈니스 인재'로 육성 목표
  • '교환 유학 프로그램' 통해 사업부서와 DX 본부 간 인재 교류
  • '라라포트 클로젯' 디지털 쇼핑 경험으로 구매율 70% 달성

스키마(틈새) 아르바이트 의존도 증가

  • 메르카리 조사 결과, 물류·외식·소매업체 30%가 "스키마 아르바이트 없이는 운영 불가" 응답
  • 고용 형태 다양성과 유연성 촉진 기대되나 신규 진입 장벽 높음
  •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 부족으로 비용 계속 증가

2025년 4월부터 대학 무상화 실시

  • '아이를 셋 이상 부양하는 가구 대학 무상화' 시행
  • 입학금 20만엔, 수업료 연간 70만엔 상한 무상으로 지원
  • 출석률이 80% 미만이 되면 지원 제외

Gumi, 비트코인 추첨 주주 우대 실시

  • 100억 엔 규모 비트코인 구매 계획
  • 주주 가치 향상 및 재무 구조 강화 목표
  • 게임 업계 최초의 비트코인 활용 주주 우대 정책

배달·테이크아웃 사업 파산 급증

  • 2024년 2월까지 파산 건수 103건 기록
  • 진입 장벽 낮으나 차별화 부족으로 실패 사례 많음
  •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 부족으로 비용 부담 증가

일본 내 빈집, 외국인 투자자 관심 증가

  • 보험료 연간 500달러 미만, 세금 연간 183달러로 유지비 저렴
  • 외국인 일본 정착 위한 중간 거점으로 활용 계획

생성 AI로 '지브리풍' 이미지 논란

  • SNS에 생성 AI 통한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게시 증가
  • 저작권 보호와 창작 한계에 대한 논쟁 발생
  • AI 학습 과정에 대한 철저한 관리 필요성 제기

블루레이 시장 미래 불확실

  • 소니 비디오 콘텐츠 시장 철수로 우려 고조
  • 스트리밍 서비스 성장으로 물리적 미디어 수요 감소
  • '오시활동'(팬 활동)에 의존하는 시장 구조 형성

🔍 심층 분석: 트럼프 자동차 관세가 일본 자동차 산업과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수입 자동차에 대한 25% 관세 정책은 일본 자동차 산업과 글로벌 공급망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의 대미 수출에서 자동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큽니다. 2024년 기준으로 일본의 대미 수출액은 21조 2,947억 엔에 달하며, 이 중 자동차는 28.3%인 6조 2,264억 엔을 차지합니다. 부품까지 포함하면 그 비중은 34.1%로 7조 2,574억 엔까지 확대됩니다.

경제 분석가들은 미국의 25% 추가관세가 일본의 GDP를 약 0.2% 감소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이이치 생명 경제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수출감소의 직접적인 영향만으로도 GDP가 0.2% 낮아지며, 하류로의 파급효과까지 포함하면 0.52%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다양한 대응책을 모색 중입니다. 가장 즉각적인 대응은 관세 부담을 제품 가격에 전가하는 것이지만, 이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드만삭스 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2026년 3월 기준 도요타의 영업 이익은 3,400억 엔, 혼다는 1,200억 엔, 닛산과 마쓰다는 각각 1,100억 엔, 스바루는 900억 엔의 감소가 예상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내 생산 확대가 유력한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미 미국과 멕시코에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2024년 미국에서 약 127만 대, 멕시코에서 약 24만 대를 생산하며, 닛산은 미국에서 약 52만 대, 멕시코에서 약 66만 대를 생산합니다. 마쓰다도 미국에서 판매할 자동차의 약 30%를 멕시코에서 생산하고 있어, 이러한 해외 생산 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본 정부도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모든 선택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히며, 적절한 대응을 모색 중입니다.

하야시 요시마사 내각관방장관은 미국의 조치를 "매우 유감"이라고 언급하며, 일본을 관세 대상에서 제외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무토 요지 경제산업부 장관도 지속적으로 제외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세 정책이 장기화될 경우, 일본 자동차 산업은 더 많은 생산 설비를 미국으로 이전하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일본 국내 제조업 기반의 약화와 고용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반면, 미국 내 일본 기업의 투자와 고용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호에서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